2006년 7월 19일 수요일

와인 마시기

1. 와인 음용 온도

와인의 음용 온도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15-18도씨가 좋고, 화이트 와인의 경우에는 조금 낮은 10-12도씨가 좋다.

와인은 제 온도에서 테이스팅을 할 경우 그 고유의 향과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 진한 맛의 레드 와인 :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쉬라
  15-20도씨

- 가벼운 맛의 레드 와인 : 보졸레지역 와인, 피노누아
  12-15도씨

-드라이 화이트 와인 :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10-12도씨

-가볍고 달콤한 화이트 와인 : 디저트 와인류,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5-10도씨


2. 와인 잔 선택

와인의 종류에 따라 느껴지는 맛과 향이 다르므로 와인에 맞게 와인을 선택해야 한다. 사람의 혀는 짠맛, 단맛, 신맛,,쓴맛을 느끼는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와인이 혀의 어느 부위에 먼저 닿느냐가 테이스팅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보르도 레드잔 :


전체적인 모양은 약간 길고 볼의 볼록한 정도가 덜하며 와인을 마실 때 입술이 조금 안쪽에 닿도록 되어 있다. 탄닌의 떫고 텁텁한 맛을 잘 음미할 수 있도록 혀의 안쪽 부분에 떨어지도록 되어 있다.


-부르고뉴 레드잔


보르도 와인잔 보다 약간 덜 짤막하고 약간 뚱뚱한 모양으로 볼 부분이 특히 볼록하다.

볼이 넓어 공기에 접촉되는 표면적을 크게 하여 와인의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화이트 와인 잔


레드와인 잔 보다 크기 작다.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해서 마시는 와인이므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상큼한 맛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혀 앞부분에 떨어지도록 만들어 졌다.


-샴페인 잔

길쭉하게 생겼으며 와인 잔의 바닥에서 올라오는 기포를 감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시작적으로 즐겁게 만든다.


3. 와인을 따르기 전에 염두사항
빈티지가 적어도 4년 이상 되는 레드와인의 경우에는 구매 후와인병을 하루 정도 세워 두었다가 오픈하는 것이 좋다. 와인이 숨을 쉬게 하여 탄닌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이다. 그렇지않을 경우에는 적어도 한 시간전에 디켄딩을 하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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