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8일 일요일

[Linux] ubuntu 에서 익스플로러 사용하기 (wine)

우분투에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쓰려고 하면, VirtualBox 같은 가상 머신을 돌리거나, 윈도우로 재부팅하여야 한다. 하지만 wine 이란 것을 설치하면 익스플로러 등, 간단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리눅스상에서 곧바로 돌릴 수 있다.


1. wine 은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하지만 이것(0.9.32 버전)을 설치하면, IE(ies4linux) 에서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된다. 결국 한참을 구글링한 끝에 wine 0.9.22 에서는 한글 입력이 비교적 잘 된다는 걸 알게 됐다.

* 한글 입력 문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0.9.32 에서는 한글의 자모가 멋대로 떨어지거나, 글자가 중복돼서 입력된다. 이건 scim 이든 나비(nabi)든 동일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0.9.22 에서는 한글 입력은 제대로 되지만, backspace 나 del 키가 한글인 경우 먹히지 않는다. 영자로 바꾼 후에야 작동이 된다. 이것도 그리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 한글 입력과 관계해서 또다른 문제는 나비 이용시 가끔 gedit 같은 편집기 이용시 커서가 사라지고 편집이 불능해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나비를 삭제하고 다시 scim 을 설치하니 문제가 사라졌다.


wine 0.9.22 를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는다.

The WineHQ .deb packages archive (wine 0.9.22)
터미널에서 wine 을 설치한다.

sudo dpkg -i wine_0.9.22~winehq0~ubuntu~6.06-1_i386.deb

* 설치하고 좀 지나면 시스템 트레이에서 업데이트하라고 말풍선이 뜨는데, 무시하도록 하자. 혹시나 해서 업데이트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한글 입력에 문제가 발생했다. 부팅할 때마다 업데이트 메세지가 뜨는건 좀 신경쓰이지만,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다.



2. 터미널에서 winecgf 를 실행하는데, wine 설정창이 바로 나타나면 3번으로 넘어가고, 아무것도 안뜬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libx11-6_1.0.3-0ubuntu4_i386.deb 패키지를 제작, 설치하여야 한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고, 일단은 다운받아 설치하자. 링크는 아래에)

리눅스에서 ActiveX 사용하기 (KLDP)

위 에서 시키는 대로 해도 패키지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땐 아래와 같이 빌드에 필요한 파일들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터미널의 오류 메세지를 보면 무엇이 빠져 있는지 알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번 비교해 보자.)

sudo apt-get install debhelper pkg-config xtrans-dev x11proto-bigreqs-dev x11proto-core-dev x11proto-kb-dev x11proto-input-dev x11proto-xext-dev x11proto-xf86bigfont-dev libxdmcp-dev libxau-dev x11proto-xcmisc-dev quilt

그래도 안된다? 혹시 fakeroot 가 없다고 나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에서 fakeroot 를 검색, 설치해야 한다. 이 정도까지 해도 패키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다.

패 키지 제작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제작이 끝나면 이걸 또다시 설치한다. 그렇다. 완전 개삽질이다. 내 생각에 패키지를 굳이 스스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링크를 걸어둘테니 다운받아서 쓰자. 그러면 위의 패키지 형성 과정은 건너띄어도 될 것이다.





다운받은, 또는 제작한 libx11-6_1.0.3-0ubuntu4_i386.deb 를 터미널에서 설치한다.

sudo dpkg -i libx11-6_1.0.3-0ubuntu4_i386.deb

설치가 끝나고 다시 winecfg 를 실행하면, wine 설정창이 정상적으로 뜰 것이다.



3. wine 설정창에서 특별히 손댈건 없지만, 글꼴이 보기 안좋으니 굴림체로 바꿔보자. 마운트된 윈도우 파티션에서 굴림체등 필요한 글꼴들을 복사해서, 아래 경로에 붙여넣기 한다. (솔직히 굴림체외에는 별로 필요가 없다.)

/home/(계정이름)/.wine/drive_c/windows/fonts/

wine 으로 regedit 를 실행한다.

wine regedit


아래 경로에서 MS Shell Dlg 과 MS Shell Dlg 2 의 데이터를 "Gulim" 으로 바꿔준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Substitutes

다시 winecgf 를 실행하면, 메뉴 글꼴이 굴림체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wine 설치가 끝났으면, ies4linux 를 설치한다. 홈페이지에 가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오른쪽의 Latest news 를 보면 최신 베타 버전이 올라와 있다. 이것을 받아보자.

http://www.tatanka.com.br/

다운받은 압축파일을 적당한 곳에 풀고, 터미널로 ies4linux 를 실행한다. ies4linux 는 설치 파일로 실제 IE 실행 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곳에서 실행해도 상관없다.

5.5 부터 7.0 까지 세가지 버전 이상을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데,  6.0 하나만 설치해 보자.

드디어 익스플로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페이지내 글꼴이 맘에 안든다. 터미널에서 wine 의 폰트 경로를 ie 의 폰트에 연결시키자. (역시나 중요한 것은 굴림체이다)

ln -s /home/(계정이름)/.wine/drive_c/windows/fonts /home/(계정이름)/.ies4linux/ie6/drive_c/windows/fonts

다 시 익스플로러를 실행하면, 윈도우와 거진 비슷한 모양이 된다. 하지만 메뉴의 글꼴은 아직도 궁서체인데다, 일부 버튼은 글자가 깨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클럽박스 등 ActiveX 도 지원하는 등, 나름대로 기특한 녀석이니 고맙게 사용하자.


* wine 의 활용도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면, 꿀뷰나 알씨, 알집등 간단한 기능의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돌아가는 편이다. 단지 KMP 같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은 먹통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도 이걸로 돌릴 수 있다고 하니 보기보단 막강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