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ine 은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하지만 이것(0.9.32 버전)을 설치하면, IE(ies4linux) 에서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된다. 결국 한참을 구글링한 끝에 wine 0.9.22 에서는 한글 입력이 비교적 잘 된다는 걸 알게 됐다.
* 한글 입력 문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0.9.32 에서는 한글의 자모가 멋대로 떨어지거나, 글자가 중복돼서 입력된다. 이건 scim 이든 나비(nabi)든 동일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0.9.22 에서는 한글 입력은 제대로 되지만, backspace 나 del 키가 한글인 경우 먹히지 않는다. 영자로 바꾼 후에야 작동이 된다. 이것도 그리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 한글 입력과 관계해서 또다른 문제는 나비 이용시 가끔 gedit 같은 편집기 이용시 커서가 사라지고 편집이 불능해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나비를 삭제하고 다시 scim 을 설치하니 문제가 사라졌다.
wine 0.9.22 를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는다.
The WineHQ .deb packages archive (wine 0.9.22)
터미널에서 wine 을 설치한다.
sudo dpkg -i wine_0.9.22~winehq0~ubuntu~6.06-1_i386.deb
* 설치하고 좀 지나면 시스템 트레이에서 업데이트하라고 말풍선이 뜨는데, 무시하도록 하자. 혹시나 해서 업데이트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한글 입력에 문제가 발생했다. 부팅할 때마다 업데이트 메세지가 뜨는건 좀 신경쓰이지만,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다.
2. 터미널에서 winecgf 를 실행하는데, wine 설정창이 바로 나타나면 3번으로 넘어가고, 아무것도 안뜬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libx11-6_1.0.3-0ubuntu4_i386.deb 패키지를 제작, 설치하여야 한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고, 일단은 다운받아 설치하자. 링크는 아래에)
리눅스에서 ActiveX 사용하기 (KLDP)
위 에서 시키는 대로 해도 패키지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땐 아래와 같이 빌드에 필요한 파일들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터미널의 오류 메세지를 보면 무엇이 빠져 있는지 알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번 비교해 보자.)
sudo
apt-get install debhelper pkg-config xtrans-dev x11proto-bigreqs-dev
x11proto-core-dev x11proto-kb-dev x11proto-input-dev x11proto-xext-dev
x11proto-xf86bigfont-dev libxdmcp-dev libxau-dev x11proto-xcmisc-dev
quilt
그래도 안된다? 혹시 fakeroot 가 없다고 나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에서 fakeroot 를 검색, 설치해야 한다. 이 정도까지 해도 패키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다.
패 키지 제작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제작이 끝나면 이걸 또다시 설치한다. 그렇다. 완전 개삽질이다. 내 생각에 패키지를 굳이 스스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링크를 걸어둘테니 다운받아서 쓰자. 그러면 위의 패키지 형성 과정은 건너띄어도 될 것이다.
다운받은, 또는 제작한 libx11-6_1.0.3-0ubuntu4_i386.deb 를 터미널에서 설치한다.
sudo dpkg -i libx11-6_1.0.3-0ubuntu4_i386.deb
설치가 끝나고 다시 winecfg 를 실행하면, wine 설정창이 정상적으로 뜰 것이다.
3. wine 설정창에서 특별히 손댈건 없지만, 글꼴이 보기 안좋으니 굴림체로 바꿔보자. 마운트된 윈도우 파티션에서 굴림체등 필요한 글꼴들을 복사해서, 아래 경로에 붙여넣기 한다. (솔직히 굴림체외에는 별로 필요가 없다.)
/home/(계정이름)/.wine/drive_c/windows/fonts/
wine 으로 regedit 를 실행한다.
wine regedit
아래 경로에서 MS Shell Dlg 과 MS Shell Dlg 2 의 데이터를 "Gulim" 으로 바꿔준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Substitutes
다시 winecgf 를 실행하면, 메뉴 글꼴이 굴림체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wine 설치가 끝났으면, ies4linux 를 설치한다. 홈페이지에 가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오른쪽의 Latest news 를 보면 최신 베타 버전이 올라와 있다. 이것을 받아보자.
http://www.tatanka.com.br/
다운받은 압축파일을 적당한 곳에 풀고, 터미널로 ies4linux 를 실행한다. ies4linux 는 설치 파일로 실제 IE 실행 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곳에서 실행해도 상관없다.
5.5 부터 7.0 까지 세가지 버전 이상을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데, 6.0 하나만 설치해 보자.
드디어 익스플로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페이지내 글꼴이 맘에 안든다. 터미널에서 wine 의 폰트 경로를 ie 의 폰트에 연결시키자. (역시나 중요한 것은 굴림체이다)
ln -s /home/(계정이름)/.wine/drive_c/windows/fonts /home/(계정이름)/.ies4linux/ie6/drive_c/windows/fonts
다 시 익스플로러를 실행하면, 윈도우와 거진 비슷한 모양이 된다. 하지만 메뉴의 글꼴은 아직도 궁서체인데다, 일부 버튼은 글자가 깨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클럽박스 등 ActiveX 도 지원하는 등, 나름대로 기특한 녀석이니 고맙게 사용하자.
* wine 의 활용도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면, 꿀뷰나 알씨, 알집등 간단한 기능의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돌아가는 편이다. 단지 KMP 같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은 먹통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도 이걸로 돌릴 수 있다고 하니 보기보단 막강한 프로그램이다.
님.. 고맙습니다. 한참동안 Wine 때문에 삽질했는데.. 해결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꾸뻑..